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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_2016

[제주] 함덕 서우봉 해변, 델문도 _ DAY3 여자혼자 떠난 2박 3일 제주도 여행, 그 마지막 방문지.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짧은 2박 3일 여행.그 마지막 방문지는, 고운 모래와 규칙적인 파도, 저 멀리 잔잔한 절벽을 바라볼 수 있는 함덕 서우봉 해변. "지금 당신이 머물고 있는 이 곳이 누군가에겐 세상 어딘가 입니다." 델문도그리고, 누군가가 머물고 있는 그 곳도 나에겐 세상 어딘가겠지.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장소에서, 각자의 노래를 들으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거겠죠. 델문도 테라스에서 바라본 함덕 서우봉 해변.김녕성세기해변이 아기자기한 느낌이라면 여기는 진짜 평화롭고 확트인 느낌이당 ♥ 해변에서 바라본 델문도 방면. 일렬로 규칙적인 파도가 몰아치는 함덕서우봉해변, 서핑하기 좋아보인다. 이렇게 짧은 제주도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동부에서 내가.. 더보기
[제주] 김녕 성세기 해변 _ DAY3 셋째날이자 마지막날, 첫번째 목적지로 향한 곳은 지난번 방문 때 깊은 인상을 받았던 김녕해변이다. 짧은 일정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짧고 아쉬울 줄이야. 제주도 살이 한달만 해보고싶다아- 서울 가기 싫어 엉엉 김녕해변의 상징과도 같은 풍력발전기 :) 그리고 검은 현무암과, 현무암 위로 자라난 해초(?)가 아니라 저거 뭐지...ㅋㅋㅋ 한가롭고 아름답다. 요 근처에 김녕라떼가 유명한 카페가 있는데, 왜 그런 라떼가 생기가 됐는지 이해가 가는 바다 색 :) 프리즘을 연상케 하는 김녕해변가. 흐렸지만, 흐린대로 운치가 있었다. 다음에 또 올게! :) 더보기
[제주] 산굼부리 맛집 곶자왈 손칼국수, CHICKEN IS NOT FRENCH _ DAY2 점심: 산굼부리 근처 맛집 곶자왈 손칼국수저녁: 그냥 그랬던.. CHICKEN IS NOT FRENCH 혼자 여행이기떄문에,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데에 정신이 없었기 떄문에 사실 먹부림은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 어쨌든 여행 중 방문한 식당 두군데를 소개한다. 1) 산굼부리 근처 맛집 "곶자왈 칼국수"사실 산굼부리 가기 전에 그냥 그 근처 가까운 식당 아무데나 찾다가, 교래 손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지나쳐서 쭉 오다보니 곶자왈 칼국수로 오게됐다. 바지락 칼국수와 닭칼국수가 있었는데, 뭔가 진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닭칼국수를 시켰다. 비주얼은 위와 같다. 사실 맛집이라고 찾아보고 온건 아니라서 별 기대 없이 먹었는데, 국물이 매콤하고 칼칼하며 닭고기도 잔뜩 들어있었고, 국.. 더보기
[제주] 용눈이 오름, 오름투어 _ DAY2 여자 혼자 떠난 2박 3일 제주여행, 오름투어 이야기! 산굼부리 다음으로, 이 날의 마지막 행선지로 선택한 곳은,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져버린 용눈이 오름.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가 방문한 이후로 관광객들에게 더 많이 알려진 것 같다. 나 역시 참으로 좋아하는 곳으로, 이번에만 세번째 방문이었다. 용눈이 오름 입구에, 말들을 방목하는 장소이므로 가까이 가거나 만지지 말고, 이로 인해 상해를 입었을 시 책임지지 않는다는 경고문이 붙어있었는데, 역시 들어가자마자 말 한마리를 마주칠 수 있었다.이번이 용눈이 오름 세번째 방문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말을 가까이에서 본 것은 처음이었다. 말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제 말을 보면 정유라가 생각이 난다... 시국이 뒤숭숭하다. 노력하는 사람에게, 그 노력에 대한 보상.. 더보기
[제주] 산굼부리, 오름투어 _ DAY2 제주도 오름투어, 그 세번째 오름. 가열차게 진행되고있는 오름투어!그 세번째 오름인 산굼부리로 가보자 :) 산굼부리는 사실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라서, 그 전에 제주도에 왔을 때도 몇번 오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입장 시간이 안맞는 등 여러 사정 때문에 끝내 방문하지 못하였다가 이번에 처음 와보게 되었다. 그리고 느낀 것은, 역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 위 사진은 새 두마리가 날아가기에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순간포착하였는데, 내 제주여행 사진 중 가장 명작으로 남아있다. 산굼부리 초입에 펼쳐져있는 나무와 억새&갈대 밭. 돌과 나무 억새의 조합이 아름답다 :) 진짜 고맙게도 거짓말처럼 갠 날씨 덕분에 왼쪽에는 푸릇푸릇한 하늘색이 펼쳐진다 :) 가을가.. 더보기
[제주] 백약이 오름, 오름투어 _ DAY2 오름투어 두번째 오름, '백약이 오름'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제주 스냅사진 명소로 잘 알려진 백약이 오름. 내가 갔을 때도 한 커플이 셀프웨딩 사진을 찍고있어서 지나가기가 살짝 미안했다. 이 사진은 커플 분들이 가시고 내려올 때 뒤돌아보고 찍은 사진이다.제주도 셀프웨딩 스냅사진 보면서 여기는 어딜까 참 궁금해하던 곳인데, 백약이 오름이었다. 마치 천국으로 올라가는 듯한 계단이 참 인상적이고, 그 양옆으로 펼쳐진 제주의 너른 들판이 아름답다. 계단을 쭉 올라가고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횡재! 들판에 방목되어 풀을 뜯어먹고 있는 소떼들을 만났다. 아마 사유지이며 소를 방목하여 먹이는 듯?하다. 저 아이들이 한가로이 풀 뜯어 먹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데, 어찌나 마음이 평안해지던지.너무 무서워서 가까.. 더보기
[제주] 아끈다랑쉬오름, 오름투어 _ DAY2 오름투어 첫 방문지로 선택한 곳은 다랑쉬 오름!다랑쉬 오름은 382m고 바로 그 옆에는 아끈다랑쉬오름이 있다. 차세워놓으면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 오름이 마주보고있다.아끈은 제주도 방언으로 '작은'을 뜻한다고 한다. 작은 다랑쉬 오름. 이날 새벽 & 아침에 비가 다소 와서 안개가 껴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제주의 풍경, 돌벽과 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가는 도중에 차를 세우고 연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다. 11월인데도 초록초록. 이런 제주의 풍경을 보고 있다면 마음이 평안해진다 :) 다랑쉬 오름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아끈다랑쉬 오름으로 가는 길목. 마치 봄인듯 파릇파릇 자라나고 있는 무언가가 너무 이쁘다 :) 억새가 우겨진 아끈다랑쉬 오름 가는길.이른 오전에 가서그런가 나밖에 없었다... 더보기
[제주] 세화해변 카페공작소 _ DAY2 둘째날 날이 밝았다. 여행 전에 찾아보니 숙소에서 가까운 세화해변에인기가 좋은 카페 '카페공작소'가 있어 방문하였다.숙소 아서의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나는 한라봉 티를 먹었다. "제주에 오길 참 잘했다."(다소 오글오글) 밖에서 바라본 카페공작소 건물. 대로변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차는 바로 앞 해안도로에 공간이 있으니 대놓으면 된다. 그런데 가급적 액자가 있는 곳에는 매너상 차를 대놓으지 않으셨으면... 카페공작소 실내이다.이른 오전이라 한산한 모습이다. 엔틱하고 아기자기하다. 한켠에는 제주도 기념품을 살 수 있도록 진열을 해놓았다.캔들과 다이어리, 엽서, 달력 등이 있었다. 이건 제주도의 바다를 담은 캔들이라고 한다. 색별로 있었고.. 더보기
[제주] 평대리 아서의집 /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이번 제주도 혼자 여행에서 선택한 숙소.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하고 있는 '아서의 집' 혼자서 조용하고, 아늑하게 지낼만한 숙소를 찾던중제주 동부에서 인기가 좋은 게스트하우스인 아서의 집을 예약하게 되었다. 둘째날 아침, 조식 먹고 길을 나서기 전에 찍은 아서의 집 마당 전경.뒤에 초록색 건물이 숙소동이고, 앞에 회색 건물이 카페겸 조식 장소이다. 정남이를 비롯한 큰 강아지가 두마리 있고 둘다 순둥이 같당 :) 입구 앞에 세워둔 분홍색 꽃이 넘나 이쁘당 :) 전날 새벽과 아침에 살짝 비가 와서 살짝 젖어있는 마당의 풍경이 평화롭다. 다음은 실내 모습이다. 공용 거실에는 푹신한 쇼파와 직접 만드신 듯한 식탁이 놓여있다. 여기서 책도 읽고 맥주도 마시고 했다. ​ 반대쪽에서 바라본 공용거실 전경. 깔끔하게 .. 더보기
[제주] 여자 혼자떠난 2박 3일 _ PREVIEW 여자 혼자 떠난 제주도 가을여행 프리뷰 기간 : 2박 3일일시 : '16. 11/18(금) ~ 11/20(일)항공 : 진에어 여행지 : 제주도 동부테마 : 오름 투어, 출사 여행 여행코스 : DAY1. 제주공항 - 아서의집(숙소) DAY2. 세화 카페공작소 - 아끈다랑쉬오름 - 백약이오름 - 곶자왈 닭칼국수(점심) - 산굼부리 - 용눈이오름 - CHICKEN IS NOT FRENCH(저녁) DAY3. 김녕 성세기 해변 - 함덕 서우봉해변 델문도 - 제주공항 DAY1 제주공항 - 아서의집(숙소) 방랑벽과 역마살이 있는 내가 오랫동안 여행을 가지 못한 괴로움에 몸부림을 치다가사내교육 끝나는 일정에 맞춰 금요일 심야 제주도행 티켓을 끊어버렸다.이번에도 좋아하는 혼자 여행으로 제주도 고고!진에어 막 비행기(8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