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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_2016

[제주] 산굼부리 맛집 곶자왈 손칼국수, CHICKEN IS NOT FRENCH _ DAY2

<제주도 식당 방문기>

점심: 산굼부리 근처 맛집 곶자왈 손칼국수

저녁: 그냥 그랬던.. CHICKEN IS NOT FRENCH


혼자 여행이기떄문에,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데에 정신이 없었기 떄문에 사실 먹부림은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 

어쨌든 여행 중 방문한 식당 두군데를 소개한다. 


1) 산굼부리 근처 맛집 "곶자왈 칼국수"

사실 산굼부리 가기 전에 그냥 그 근처 가까운 식당 아무데나 찾다가, 교래 손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지나쳐서 쭉 오다보니 곶자왈 칼국수로 오게됐다. 바지락 칼국수와 닭칼국수가 있었는데, 뭔가 진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닭칼국수를 시켰다. 

비주얼은 위와 같다. 

사실 맛집이라고 찾아보고 온건 아니라서 별 기대 없이 먹었는데, 국물이 매콤하고 칼칼하며 닭고기도 잔뜩 들어있었고, 국물도 진하고, 김치 및 밑반찬도 맛있어서 한그릇 싹 비우고 온 것 같다. 이 근처가 닭 칼국수가 유명한 것 같았는데, 그 중에서도 내가 방문했던 곶자왈칼국수 추천한다. 






다음으로... 저녁은 정말 많이 찾아보고 기대한 코스요리 전문점 '이스트엔드'를 갔으나, 안타깝게도 예약을 하지 않아 식사를 할 수 없었다. ㅠㅠ

6시 오픈 시간까지 식당앞에서 기다리기까지 했는데 ㅠㅠ 이렇게 인기가 좋은줄 알았으면 예약을 하는건데.

어쩔 수 없이, 이스트엔드에서 추천해준 바로 옆 식당, '치킨 이즈 낫 프렌치'에 갔다.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정말 좋았으나... 화장실 표지판이 없어서 화장실 찾는데 동네를 빙빙 돌았다. 사장님은 센스가 있으시면 작은 화장실표지판 하나 세워두시면 좋겠다...



그리고 2만 2천원짜리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응? 음... 그 흔한 가니쉬도 없고 음.. 감자스틱.. 피쉬앤칩스인가? 내가 샐러드 하나 안시키고 단품 메뉴만 시키기는 하였으나, 너무 가격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양이 적고 실망스러웠다. 음 그리고 맛도 뭐 평범. 

이스트엔드를 예약해서 가거나, 다른 식당을 가는거였는데 배고파서 바로 옆 식당을 간게.. 후회된다. 이번여행 한번뿐인 저녁이었는데.

뭐 생긴지 얼마 안된 식당 같으니, 점점 나아지겠죠. 분위기랑 인테리어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