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산굼부리 방문기>
제주도 오름투어, 그 세번째 오름.
가열차게 진행되고있는 오름투어!
그 세번째 오름인 산굼부리로 가보자 :)
산굼부리는 사실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라서, 그 전에 제주도에 왔을 때도 몇번 오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입장 시간이 안맞는 등 여러 사정 때문에 끝내 방문하지 못하였다가 이번에 처음 와보게 되었다.
그리고 느낀 것은, 역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
위 사진은 새 두마리가 날아가기에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순간포착하였는데, 내 제주여행 사진 중 가장 명작으로 남아있다.
산굼부리 초입에 펼쳐져있는 나무와 억새&갈대 밭.
돌과 나무 억새의 조합이 아름답다 :)
진짜 고맙게도 거짓말처럼 갠 날씨 덕분에 왼쪽에는 푸릇푸릇한 하늘색이 펼쳐진다 :) 가을가을하다.
반대편의 흐린쪽은 역광에 햇빛이 나름 멋스럽게 비치고 있다 :)
여기는 산굼부리 중앙의 움푹 패인 분화구이다.
역시 그 전에 갔던 다른 오름들보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컸다.
그만큼 방문객들도 많았고 간혹 중국인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건 오름을 다 보고 내려가는 길에 분화구 옆에 펼쳐져있는 너른 들판 :)
5060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기 의자가 소나무 밑에 놓여져있다. 사진 명소 :)
들판에서 나와서 다시 출구로 가는 길목에서 찍은 사진.
중간에 돌담으로 까맣게 보이는 것은 사실 무덤이다. 아마도 예~전 산굼부리가 관광지로 유명해지기도 전에,
산굼부리의 매력을 알고 여기에 지냈던 분의 무덤이겠지.
역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명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산굼부리.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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